전국 개별공시지가

2016.06.07 09:15:41 호수 0호

‘제주 땅’가장 많이 올랐다

제주의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전국 252개 시·군·구)에 따르면 제주도(27.77%)가 가장 높게 올랐다. 다음으로 세종(15.28%), 울산(11.07%) 순이었다. 대전(3.22%)은 가장 낮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는 아라지구및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 및 해외자본의 지속적인 투자 등, 세종은 기반시설 확충 등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울산은 중산2차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우정혁신도시 성숙 등이 지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시지가는 올해 전년 대비 5.08% 상승, 지난해(4.63%)에 비해 0.45%포인트 올랐다. 2010 년부터 꾸준히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3.82%, 광역시(인천 제외) 7.46%,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7.23%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5.08%) 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는데, 고양시 덕양·일산 등 서북부지역 개발사업지연(재정비 촉진지구) 및 수도권 지역내 개발사업 부재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광역시 및 시·군지역의 높은 상승률은 제주(27.77%), 세종(15.28%), 울산(11.07%), 대구(9.06%) 등 일부지역의 개발사업 진행, 토지수요 증가 등 지가상승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군·구별 변동률은, 전국 평균(5.08%)보다 높은 지역이 105개, 낮은 지역이 147개였으며, 하락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률이 높은 지역은 제주도 제주시(28.79%) 및 서귀포시(26.19%), 부산 해운대구(17.75%),울산 동구(17.04%),경북예천군(16.38%) 순이며, 변동률이 낮은 지역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0.29%) 및 덕양구(0.46%), 경기 양주시(1.04%), 전남 목포시(1.28%), 경기 수원 팔달구(1.3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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