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버스 타려고…컬러복사로 위조지폐

2016.04.27 15:30:0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대구 달성경찰서는 컬러복사기로 위조한 지폐를 시내버스 요금으로 낸 최모(27)씨를 지난달 25일 구속했다.



최씨는 이달 초 대구 서구 자신의 어머니 집에서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1000원짜리 지폐 36장을 위조한 뒤 이 가운데 13장을 지난 11일에서 17일 사이 대구지역 시내버스에 승차하면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지폐를 위조해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요금함에 위조지폐가 있는 것을 발견한 운전기사의 신고로 CCTV를 분석해 최씨를 검거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