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 주기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에게 3억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대한골프협회는 내년 올림픽 금메달 입상자는 3억원, 은메달은 1억5000만원, 동메달은 1억원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코치들은 금메달 5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골프협회 관계자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국내 프로대회 우승 상금(1억~2억원)을 기준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는 남녀 개인전(72홀 스트로크 플레이)만 열린다.
올해 7월11일 기준 올림픽 포인트 랭킹 상위 남녀 60명씩이 출전하며 국가당 남녀 각 최다 2명씩으로 제한된다.
그러나 한국 여자나 미국 남자처럼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가 많을 경우 국가당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현재 랭킹으로 보면 한국은 남자 안병훈(28위)과 김경태(59위), 여자 박인비(2위)·유소연(5위)·김세영(7위)·양희영(8위) 등이 출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