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뮤지컬 공연장에서 중학생 4명이 비비탄을 난사하는 소동이 지난 7일 벌어졌다.
당시 오프닝 곡에서부터 무대를 향해 비비탄을 쏘는 학생 관객이 있어 제작사 측은 사태 파악에 나섰다. 약 1000명의 학생이 공연을 관람 중이었다.
공연장 직원들이 투입되자 소란은 잠시 멈춰진 듯했고, 공연은 재개됐다.
하지만 공연 종료 15분전 다시 한번 2층에서 비비탄이 날아들었다. 비비탄 소동으로 공연 커튼콜은 생략된 채 공연이 종료됐다.
제작사 측은 각 학교 교사들과 협의해 소지품 검사를 진행했고, 해당 학생 4명을 잡아 비비탄 총 4개를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