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1일부터 언어․청각 장애가 있는 가입자가 상담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3사 가입자 모두가 사용 가능한 모바일(스마트폰) 수화상담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
모바일의 영상을 통한 수화영상 상담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되는 서비스이며 그 동안 지사방문 또는 KT가입자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되는 상담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결실이다.
접속방법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M 건강보험'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매뉴얼의 '상담사 연결' '수화상담사 연결'을 차례로 클릭하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미 사용자를 위해 기존서비스(지사방문 및 KT가입자 대표번호 서비스:1899-8107)도 병행실시할 예정이다.
송영수 고객지원실장은 “공단은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추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더욱 편리한 상담서비스 제공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