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가뭄

2010.04.13 08:57:39 호수 0호

정치인들의 후원금에 가뭄이 왔다. 중앙선관위가 지난 8일 정보공개청구에 따라 공개한 ‘2009년도 국회의원 후원회의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의원 후원회 모금액은 411억원이었다. 이는 1999년 이래 최저치로 지난해 경제위기의 여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은 정권교체와 18대 총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한나라당에 집중됐던 2008년과는 달리 각 당에 고르게 배분됐다. 특히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 진보정당의 경우 경제위기에도 불구, 1인당 평균 모금액이 평균 모금액 1,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