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오늘 죽인다” 112 전화해 살인 예고

2014.09.22 08:52:12 호수 0호

지난 15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전 직장동료를 살해하려한 A(4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자정께 부산 사상구 자신의 집에서 112신고센터에 전화해 ‘마음 아프게 하는 그 여자를 죽이고 감방가겠다. 오늘 꼭 죽이겠다’고 신고한 뒤 흉기 2개를 소지한 채 B(41·여)씨를 찾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에 대한 실시간 위치추적과 주거지 주변 잠복수사를 통해 이날 오후 6시50분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또 칼날 길이가 각각 60cm, 10cm인 흉기 2개도 A씨로부터 압수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전 직장 동료인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무시한 데 대해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