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식입장 "선처 계획 없다"

2014.09.03 09:50:08 호수 0호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이병헌 공식입장 "선처 계획 없다"



작곡가 방시혁이 만든 여성그룹 ‘글램(GLAM)’ 멤버 다희의 가수생명이 끝날 위기에 놓였다.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문제의 영상 내용은 잘 모르지만, 이들이 협박한 것은 확실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에서 이병헌을 협박한 이가 걸그룹인지 아닌지는 문제의 본질과 상관없는 부분"이라며 "수사가 진행 중인 부분이라 종결된 뒤에 구체적인 부분을 논의하겠다. 아직 선처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희는 영화배우 이병헌과 함께 찍은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뒤 돈을 요구한 여성 2명 중 한 명으로 드러났다. 다른 한 명은 모델 이모씨다.

다희는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들은 지난달 모델 이모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며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담패설 영상은 이병헌이 이들에게 성적 취향을 묻는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이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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