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가 많은 곳 특징은?

2014.07.07 10:55:12 호수 0호

등산인구 급증지, 학원 상권, 종교시설 상권 등
주중 매출 확보 요소에 주말 유동인구 확보 요소까지



상권은 그 유형에 따라 특징이 확실하기 때문에 각 상권에 맞는 창업 아이템이나 점포 운영 등이 필요하다.
어떤 곳이든 상권이 형성된 곳은 그 주변에 형성된 점포들을 살피고, 홍보 효과와 함께 상호 보완이 가능한 매장들이 있는지, 혹은 투자 효율 대비 입지 효율을 위해 주변 경쟁 매장이 어느 정도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회사가 밀집돼 있는 오피스 상권이나 대학 주변의 캠퍼스 상권 등은 평일은 매출이 꾸준하지만 주말에는 주춤한다. 그만큼 평일에 유동 인구가 많다는 것이다.
‘주 7일 상권’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주 7일 상권은 말 그대로 일주일 내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뜻한다.
주 7일 상권으로는 등산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과 학원 상권, 교회 등 종교시설이 있는 상권, 공원·광장 등 가족단위의 나들이 상권 등이 있다.
먼저 등산 인구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주목받는 상권들은 기본적으로 주중 매출(직장인 및 아파트 거주민 등)이 어느 정도 보장된 상황이다. 여기에 주말에도 다른 곳의 수요를 불러 모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다음으로 학원 상권의 경우, 입시학원을 비롯해 어학원, 편입학원, 메디컬·로스쿨학원 등 여러 종류의 학원들이 모여 있어 남녀노소 많은 유동 인구가 발생한다. 평일에는 젊은 학생들이, 주말에는 직장인들이 주 고객이 된다.
교회·사찰 등 종교시설이 인접한 상권도 주 7일 상권의 기대감이 높다. 주말에 신도수가 최소 수백 명에서 최대 수만 명까지 밀집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이처럼 학원, 자연, 종교시설, 놀이 및 문화 공간 등이 조성된 곳은 주중·주말 및 사계절 내내 이용객 및 나들이객이 끊이지 않을뿐더러 하루 종일 머무는 경우가 많아 편의점 및 식당 등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일요일 저녁을 빼고 일주일 내내 장사를 할 수 있는 일주일 상권은 365일 영업을 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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