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 컨트롤 하려면“세금부터 잡아라”

2014.05.01 15:44:29 호수 0호

경영 관점에서 본 7가지 절세포인트

매출 관련 현금 조절 어렵지만
세금은 노력 여하에 달려 있어



사업을 할 때 매출과 관련된 현금 흐름은 회사 마음대로 컨트롤 하기 어렵지만, 세금은 경영자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어느 정도 현금흐름 조절이 가능하다.
때문에 절세 노하우를 알고 있는 경영자와 그렇지 못한 경영자는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현금흐름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되기 마련이다. 이에 기업의 현금흐름을 조절하려면 세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회사에서 납부해야 할 세금 또는 회사와 연관된 세금의 종류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꼽을 수 있다. 이것이 전제되어야만 그와 관련된 경영적 전술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납부해야 할 세금의 ‘과세요건’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과세요건을 피할 수는 없는지, 요건이 성립되는 때는 언제인지를 아는 것도 경영의 한 요소가 된다.
세금을 절감할 수 있는 절세방안에 따라 필요한 증빙 또는 자료가 무엇인지 점검하고, 경영시스템에서 검증절차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적극적인 절세 경영을 하려면 회사에서 적용 받을 수 있는 조세특례제도를 찾거나 이를 위한 경영적 노력을 하는 것도 경영자 역할 중의 하나일 것이다.
또한 세금신고 및 납부를 잘못하면 어느 정도 제재가 따르는지 알아 두어야 현금흐름 통제에서 위험을 회피하거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세무신고 전에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사의 실질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
신고가 끝났다 하더라도 오류가 발견되었다면 최대한 이를 빨리 바로잡는 수정신고 또는 경정청구를 통해서 경영적 손실이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고자산과 주식의 변동, 부동산 또는 신규 프로젝트 관련 설비투자 등 중요한 자산거래에는 반드시 세금문제가 수반되므로,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용 계좌와 실물거래내역이 상호 연결되고 있는지를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일이다. 이는 부정을 막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세금은 노력한 만큼 절세라는 흐뭇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경영자가 소홀히 해서는 안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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