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의 선택, 그 후…

2010.01.05 09:50:14 호수 0호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향한 민주당의 눈길이 매섭다. 추 위원장이 민주당 의원들을 배제하고 한나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노동조합법 개정안 처리를 주도했다는 이유에서다. 추 위원장의 이번 결정으로 현행법이 시행될 경우 예상되는 최악의 혼란은 막았다는 평가가 나오고는 있지만 이낙연 위원장이 4대강 예산을 통과시키며 ‘실리보다는 명분’이 제1야당의 살길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던 민주당은 ‘응분의 조치’를 벼르고 있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는 추 위원장의 독한 소신 때문”이라면서도 “지난 전당대회 이후 정세균 대표와 거리를 둬왔던 것이 당과의 소통을 막지 않았겠느냐”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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