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울 저 / 홍익출판사 / 1만5800원
문학평론가 정여울이 초감성 에세이로 들려주는 100개의 유럽 이야기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잘 있지 말아요> 등의 저자 정여울의 여행 에세이로, 대한항공이 33만 여행자와 함께 뽑은 유럽의 테마별 베스트 여행지 100곳을 소개한다.
10년이 넘도록 방학이 되면 훌쩍 여행을 떠난 정여울은 유럽의 밤열차에서 돌아오지 않는 시간과 돌아갈 수 없는 공간을 그리워하는 법을 배웠노라 말한다. 그리하여 ‘유럽’이 아닌 ‘여행’ 그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쳤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야 할 세상을 눈부시게 바라보는 법을 함께 배우자고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