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의 유언

2009.08.25 09:30:43 호수 0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가족과 측근들은 김 전 대통령이 따로 유언을 남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매일 메모 형식으로 작성한 일기가 유언을 대신했다. 김 전 대통령이 1월1일부터 6월2일까지 쓴 일기장에는 남북문제 걱정,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및 용산참사 등에 대한 신랄한 정부 비판이 담겼다. 현 정부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담겨있는 탓에 추모 동영상 상영에도 못마땅한 기색을 보였던 청와대는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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