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하절기 및 휴가철 건강 관리 당부

2013.08.20 10:59:35 호수 0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휴가철 해외 여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각종 질병으로 인한 건강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전국 436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6월2일부터 8월11일까지 총 876명의 온열질환자가(열사병 266명, 열탈진 396명, 열경련 110명, 열실신 103명, 열부종 1명) 발생하였고 이중 8명은 사망하였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려면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 등을 고려하여 실외 활동을 계획해야 하며 폭염이 집중되는 12시~17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활동 및 작업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는 한편, 주변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연락하여 반드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특히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무더위 쉼터 3만978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니 지정 장소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해외 여행 시 각종 감염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및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예방요령을 실천하는 한편 여행 중 설사나 고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귀국 시 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에는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해외여행 전에 해외발생 질병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에서 여행국가(지역)의 질병발생 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사전에 확인하여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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