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페리 저 / 알에이치코리아 / 1만2000원
아내와 함께 아이를 낳는, 충실한 아빠가 되는 방법이 담긴 남자들을 위한 임신 출산 안내서 <남편이 임신했어요>. 현재 조산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남편들은 알지 못하는 아내의 육체적ㆍ심리적 변화, 엄마의 배 속에서 일어나는 아기의 성장과 움직임 그리고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그에 따른 아빠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남편이 임신했어요>는 철저히 남자들의 입장에서, 남자의 시각으로 썼기 때문에 그간의 임신ㆍ출산 정보서와는 확실히 다르다. 특히 본문 내 박스로 들어가 있는 임신ㆍ출산과 관련한 진한 농담과 유머, 읽을거리, 통계 수치 등은 이 책이 ‘남성용’(?)임을 증명하는 특별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