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저 / 다산북스 / 1만3000원
마흔아홉에 회사에서 잘리고 자살 직전까지 내몰렸던 한 아버지가 인생을 살아갈 이유를 다시 찾기까지, 가족이 힘을 합해 월 1000만원을 버는 반찬 가게를 성공시키기까지 그 눈물겨운 과정을 빼곡하게 담은 책 <그래야 살 길이 보인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 나머지 인생을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너무나 두려운 바로 우리 아버지들과, 지금 한창 돈을 벌고 있지만 앞일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젊은 아버지들이 곧 마주해야 할 현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