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

2012.12.24 10:59:52 호수 0호

안도현 저 / 도어즈 / 1만2000원



안도현의 아포리즘 <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 저자가 삼십여 년간 펴낸 동화와 산문집에서 새겨 읽어볼 만한 문장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삶에 지친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목소리, 나태와 안일을 꾸짖는 충고가 담겨있다. 저자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이 세상을 지긋지긋한 곳이라고 여기거나 이 세상을 그래도 살 만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 이야기하며 이 둘 중에 어떤 방법을 택하는가에 따라 일생이 좌우된다는 깨달음과 사랑하고 싶거든 외로워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일러주는 등 저자가 얻은 인생의 지혜를 우리에게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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