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온 편지 정태호
[일요시사 온라인팀] '천국에서 온 편지'로 미래를 알려준다는 일본 사이트가 개그맨 정태호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정여사의 인기는 2010년도에 이미 예언되었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정태호가 2년 전 출연했던 방송 출연분을 캡처한 것이다.
게시물은 2010년 9월 3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349회차 방송으로 당시 방송은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를 시험해 본 결과를 방송했다.
이날 정태호는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에 자신의 신상 정보를 입력하고 미래에서 온 편지를 기다렸다.
천국에서 온 편지가 알려준 정태호의 미래는 다음과 같다. '2010년 정태호에게'라며 보내온 메시지에 따르면 '2047년 천국에서 태호가. 정태호의 인생 최대 전환점은 2012년이다"며 "2년 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다"고 적혀 있다. 이날 정태호는 메시지를 받고 "빨리 와야 할텐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 2년 뒤 정태호는 KBS 2TV <개그콘서트-정여사> 코너로 대박을 터뜨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름돋는 예언" "정말 대단하다" "기막히다" 등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최현영 기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