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매출’ 2개월 연속 역성장

2025.07.08 07:51:33 호수 1539호

지난 5월 편의점 매출이 2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백화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주요 유통업체(오프라인 13개 사, 온라인 10개 사)의 오프라인 매출은 0.9%(4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 온라인 매출은 13.0% 증가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0.2%), 백화점(2.3%)은 지난해 5월에 비해 방문 고객(구매 건수)은 감소했으나, 물가 상승, 고가품 중심 매출 확대로 1회 방문 시 구매액이 증가해 지난 1월 설 특수 이후 첫 플러스를 기록했다. 편의점(0.2%)은 지난달에 이어 역성장을 했으며, 방문 고객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온 준대규모점포(1.0%)는 3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 매출(13%)은 지속적으로 1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준대규모 점포 3개월 연속 증가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소폭 증가

상품군별 매출은 오프라인의 경우 주얼리·시계류의 명품(8.1%) 판매가 크게 늘었고, 식품(1.0%)은 소폭 상승했으며, 가전/문화(7.8%), 아동/스포츠(2.5%), 패션/잡화(3.7%)의 부진이 지속됐다.

온라인은 음식 배달·e-쿠폰·여행·문화 상품 등의 서비스(37.3%), 식품(18.2%)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됐으며, 패션/의류(4.6%), 스포츠(12.7 %)는 부진했다.


오프라인 점포 수는 전년 동월 대비 준대규모점포(3.1%)는 확대, 대형마트(1.6%), 백화점(5.0%), 편의점(0.6%)은 축소됐다.

점포당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대형마트(1.8%), 백화점(7.7%), 편의점(0.5 %)은 증가, 준대규모점포(2.1%)는 감소했다.

오프라인의 구매 건수는 대형마트(2.5%), 백화점(2.0%), 편의점(3.1%)은 감소, 준대규모점포(1.5%)는 증가해 전체 2.8% 감소했다. 구매단가는 대형마트(2.8%), 백화점(4.4%), 편의점(3.1%)은 증가, 준대규모점포(0.5%)는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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