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서점들은 왜 대부분 지하에 있을까요?
교보문고나 예스24 같은 대형 서점이나 도서관들은 대부분 지하에 위치하며 건물 2층 위로는 들어설 수 없는데요.
그건 바로 책 무게 때문입니다.
당장에 책 두어 권만 들어봐도 묵직한데요.
건축구조 기준을 보시면 건물은 간이 면적당 견뎌야 하는 무게가 정해져 있습니다.
도서관 같은 경우는 1㎡당 750kg의 무게를 견뎌야 합니다.
평균 500~700kg까지 나가는 백상아리보다 무거운 무게를 견뎌야 합니다.
보통 지하 주차장은 자동차 무게 때문에 1㎡당 1200kg의 무게를 견디게끔 돼있습니다.
딱 서점용으로 적합해 대형 서점들이 지하에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지상에서 서점을 하는 것보다 지하에 서점을 하는 것이 더 많은 책을 수용할 수 있고
지하는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기 때문에 책 보관에 유리하기까지 해서 지하에 많은 대형 서점이 분포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