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골프가 내년 한국에 상륙한다. 지난 13일(한국시각) L IV골프가 발표한 내년 시즌 일정에 따르면 5월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서 한국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 대회는 아시아서 열리는 네 번째 대회로, LIV골프 대회가 국내서 펼쳐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개최된다. 리야드에서는 내년 2월6일 LIV골프 개막전이 열린다. 이 밖에 ▲호주 애들레이드 ▲미국 댈러스 ▲스페인 ▲영국 ▲미국 시카고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등에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서 대회 개최 확정
아시아서 네 번째 대회
그렉 노먼 LIV골프 최고경영자는 “LIV골프는 전 세계 신규 및 기존 시장서 규모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내년 일정이 이를 잘 보여준다”며 “한국에 진출하는 것은 LIV골프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는 과정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2022년 6월 출범한 LIV골프에는 ▲욘 람 ▲세르히오 가르시아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샘보 ▲테일러 구치 ▲호아킨 니만 등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속해 있다. LIV골프서 활약 중인 한국계 선수는 ▲앤서니 김 ▲케빈 나 ▲대니 리(뉴질랜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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