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공수처에 향해 “체포와 압수, 구속, 통신사실 등에 대한 검찰의 영장 발부율은 91%인데 공수처는 61%에 불과한 건 수사 능력이 미흡하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오 처장은 “공수처의 여러 업무 수행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겸허히 받아들일 부분이 있다”면서도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와 권력기관 견제를 위해 공수처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