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 이글 LA 챔피언십 유해란, 3개 연속 ‘톱10’ 행진

2024.06.11 15:03:18 호수 1483호

유해란이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4월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최종 라운드서 유해란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비록 우승을 차지하는 데 실패했지만, 올 시즌 최고 성적과 함께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유해란은 T-모바일 매치 플레이서 공동 9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3라운드까지 공동 7위에 머물렀던 유해란은 마지막 날 2번·7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만 후반이 아쉬웠다.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 남겨
해나 그린 대회 2연패 성공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13번 홀과 14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지만, 17번 홀에서 또다시 보기가 나왔다.


해나 그린(호주)은 최종 라운드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2위 마야 스타크(스웨덴)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56만2500달러다. 그린은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임진희 등과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1, 3라운드서 이븐파 71타로 다소 부진했지만 2라운드 1타를 줄인 데 이어 이날 4타를 줄이며 시즌 첫 ‘톱5’에 올랐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는 3라운드서 8타를 줄여 공동 1위를 1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해 이날 역전승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1타를 잃어 순위가 1계단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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