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조직적 권리당원 대리투표 채증’” 당 재심위에 재심 요구

2024.03.16 11:44:36 호수 0호

"경선과 여조-권리당원 투표 간 왜 차이가?"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전북 정읍·고창 경선서 탈락했던 유성엽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경선을 마치고 경선 결과와 그 동안의 여론조사 간에 왜 큰 차이가 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10차례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유지했었고, 경선 8일 전의 마지막 조사에선 16.1%p 차이로 앞섰으며 권리당원 투표서도 7.3%p가 앞서 있었다.

이어 "경선 결과 내에서도 권리당원투표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간에 왜 큰 차이가 있을까?"라며 "안심번호선거인단 투표에선 1%p 정도 앞섰고 권리당원 투표에선 무려 23%p 뒤졌는데 다른 지역에선 전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엄청나게 큰 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물론 투표와 조사는 그 방식이 다르다지만 추세는 비슷한데 왜 그랬을까 의문이었는데 오전에 그 의문을 풀어주는 불법행위가 채증됐다"고 설명했다.

유 예비후보 주장에 따르면 조직적인 권리당원 대리투표가 채증됐다. 

그는 "민주적이고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재심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고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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