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중국발 단기체류자 사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기 장소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일 인천공항을 입국한 중국발 입국자 934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18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7명이 확진돼 3.9%의 양성률을 보였다.
전수검사를 실시한 2일 이후 양성률이 10%대 아래로 내려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PCR 검사를 받게 했다.
90일 이하 단기체류 외국인은 인천공항 입국장 밖에 마련된 검사센터에서, 90일 초과 장기체류 외국인 및 내국인은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