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청소년 응원 캠페인

2021.09.27 10:22:32 호수 1342호

‘나는 속가픈 사람입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중증 아토피피부염과 사춘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을 위로하고 부모들의 질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나는 속가픈 사람입니다’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맞아 기획된 행사로, 캠페인에서 사용된 신조어 ‘가픈(가렵다+아프다)’에 ‘속’을 더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을 함께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사노피는 청소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아토피피부염 그 부모들의 고충 및 고민을 이야기함으로써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

사노피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청소년 환자를 위한 만화 콘텐츠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만화 콘텐츠는 총 3편으로 ▲‘괜찮은 척하지 않아도 돼’ ▲‘네 잘못이 아니야’ ▲‘이 시간 또한 지나갈 거야’ 등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감추고 있던 속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제작에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가 참여했으며, 만화 세 편은 각각 9월18일, 10월9일, 11월4일에 키크니의 인스타그램(@Kekney)에 게재된다. 

지난 18일 공개된 영상 콘텐츠는 아토피피부염을 겪는 청소년의 부모가 자녀를 돌보면서 겪는 고충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노피는 더욱더 전문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오은영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박사의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와 협업했다. 영상에는 아토피피부염으로 힘들어하는 자녀에게 해주면 좋은 말, 서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것들, 아이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도움 주기 등 자녀를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시키고,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사춘기로 힘든 시기 위로
부모들의 질환 인식 높여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번 아토피 캠페인의 콘텐츠들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노피의 웹페이지 ‘아토피 인사이드’ 및 아토피피부염 환우회, 청소년 대상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업부 대표는 “중증 아토피피부염은 피가 나고 진물이 흐를 만큼 긁어도 통증과 가려움이 가시지 않는 질환이다. 특히 외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청소년기 환자들의 경우, 이로 인한 상처와 흉터가 피부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남게 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중증 아토피피부염 청소년 환자와 부모들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일반 시민들도 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노피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응원하고, 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9년에는 일반 시민에게 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일상과 그들의 어려움을 알리는 ‘이상주의보-나는 이상한 사람입니다’와 사노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응원 캠페인 ‘우리가 만드는 변화의 시작, Change A:D’를 실시했다. 

고충 상담

지난해에는 광운대학교 공공 소통 연구소 라우드, 강영호 사진작가와 협업해 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CBS TV 교양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나는 가픈(가렵다와 아프다의 합성어) 사람입니다’로 내보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