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1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21.02.22 09:17:41 호수 1311호

윤정훈
남·1984년 3월28일 인시생



문> 1987년 8월 묘시생인 아내와 결혼한 지 5년이 됐는데, 이후 형님이 죽고 부친의 사업이 망하는 등 사고의 연속입니다. 혹시 처가 나빠서 그런 것인지요.

답> 운명은 상대적이며 자의성과 타의성으로 구분이 되는데 문제는 각자 스스로에게 주어진 운명이 기준이 되며 서로 운명의 흐름이 다릅니다. 터무니없는 소리로 무지하게 아내를 탓하지 않도록 하세요. 형님의 죽음과 아버님의 사업 실패는 그 당사자들의 운명이며 귀하는 오히려 아내의 길운에 도움을 받아 신변의 안전과 경제적 성장에 좋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아내와는 평생의 연분입니다. 자녀운이 좋아 훌륭한 자녀가 태어났고, 이것은 아내의 운이 나쁘지 않다는 증거의 일부입니다. 혼란스런 마음 잘 다스려 가정의 행복을 유지해 나가세요.

 

엄유선
여·1987년 8월12일 묘시생

문> 1989년 4월 인시생인 남자와 깊은 관계이나 집안과 학벌 차이가 너무 커서 집안의 반대가 심하고, 저 역시 속궁합이 맞지 않는 것 같아 갈등이 심합니다. 

답> 두 분은 연분이 아닙니다. 귀하는 연하 남성과는 인연이 되지 않습니다. 한 가지에 만족하게 되면 세 가지를 잃게 돼 결국 악연으로 이어집니다. 학벌, 집안 환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두 분은 근본적으로 맞지 않아 괴롭고 슬픈 사연만 남기게 됩니다. 지금 귀하도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나 동정심으로 머뭇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원칙을 벗어난 동정심이나 미련은 장차 불행을 만들어 주는 요소가 됩니다. 즉시 냉정하게 정리해 불행과 상처를 남기지 마세요. 내년에 소띠의 연분을 만나 2022년에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예능분야에 전념해 전문직으로 거듭나세요.

 


구현준
남·1976년 10월23일 진시생

문> 현재 민형사 소송에서 기대와 다르게 제가 패소해 억울한 지경에 처해 있습니다. 다시 항소했으나 결과가 불안하고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니 참 답답합니다.

답> 귀하에게 많은 악재들이 한꺼번에 끼어들어 인간관계, 금전, 가정문제까지 모두 얽혀 있습니다. 다행히 형액은 면하겠으나 재산 손실은 각오해야 합니다. 억울한 부분도 있겠으나 회복하지 못하며 운세의 진행으로 보아 패소는 당연합니다. 항소 역시 패하게 됩니다. 지금은 형액을 면하는 방어책이 필요하며 거꾸로 상대에게 역습을 당하게 됩니다. 타협을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문제는 아내에게 있습니다. 아내 때문에 발생했으나 귀하가 멍애를 쓰고 피해를 보게 되지만 아내가 귀하 곁을 떠납니다. 불행을 넘기는 과도기이니 주변 정리에 우선하세요.

 

오은정
여·1990년 3월20일 진시생

문> 직장에 다니고 있는 주부입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을 돌볼까 생각 중인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너무 망설여집니다. 독립운은 어떨까요?

답> 망설이지 말고 지금의 직장에 계속 머무르세요. 현재 귀하가 몸담고 있는 직장은 모든 것이 아주 잘 갖춰진 안정된 직장으로서 귀하와 매우 잘 맞습니다. 그리고 자녀들 문제는 필요 이상의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가족들과 친지들의 도움으로 무난히 해결됩니다. 귀하는 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이제 미련을 깨끗하게 떨쳐 버리시고 주어진 직장 근무에 충실을 기하세요. 그리고 부부간의 애정에도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두 분이 합심해 행복한 가정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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