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0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20.12.04 17:45:08 호수 1300호

안경신
남·1978년 10월4일 자시생



문> 변리사 자격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나 번번이 통과하지 못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아직 미혼인데 결혼에 대한 고민도 많습니다.

답> 지금 귀하가 품은 자격고시의 뜻은 절대 무리한 꿈이 아닙니다. 변리사가 아닌 노무사나 감정평가사 쪽으로 틀어 시도하세요. 귀하의 운세에 독립성 관운이 있으므로 자격고시가 정상적인 길이나 지금까지는 운이 저조하고 자신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해 실패하셨던 것입니다. 귀하는 고지식하고 완고해 정신적인 압박이 아주 심합니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내년부터 행운이 시작돼 2년 내에 진로가 확립됩니다. 일반 직장의 유혹을 차단하고 다시 공부에 열중하세요. 마지막 과제입니다. 결혼은 늦게 이뤄집니다. 공부에 전념하세요.

 

여시우
여·1992년 12월30일 인시생

문> 결혼생활 2년 차입니다. 그러나 남편에게는 정이 안 가고 다른 남자들의 유혹에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저도 제 마음을 몰라 고민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1984년 4월 축시생입니다.

답> 귀하는 지금의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파멸에 부닥칩니다. 사주에 이성 문제가 복잡해, 30세 넘어 늦게 결혼을 했어야 합니다. 특히 내년에 고비가 더 커져, 스스로 안정을 깨는 철부지 같은 생활을 하게 됩니다. 남편은 뜻밖의 충격으로 귀하와의 결혼을 크게 후회하게 됩니다. 원래 귀하는 내성적인 데다 외유내강한 운이므로 팔자가 셉니다. 이혼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인내하는 방법이 있으나 귀하에게는 실천되지 않을 운이기에 지금의 결혼은 실패입니다. 앞으로 31세까지 고비를 겪게 되며 32세에 재혼한 뒤 뉘우침과 함께 안정을 찾게 됩니다. 

 


장인환
남·1986년 2월28일 오시생

문> 공명정대하고 고지식한 성격으로 매사에 장애가 많습니다. 공직에 있는 저는 원리원칙을 좋아하나 주변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것이 괴롭습니다. 결혼에 대한 고민도 큽니다.

답> 타고난 천성은 고칠 수도 없지만 귀하의 성격은 결코 나쁘지 않으니 갈등에서 벗어나세요. 모든 사항이 귀하의 자격지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다만 귀하와 같은 성격의 소유자가 주변에 그리 많지 않으므로 적대시하는 것으로 느껴질 뿐입니다. 오히려 비굴한 자와 아첨하는 자들에게 귀감이 돼서 귀하의 자리가 더욱 빛나게 됩니다. 그리고 공직의 길은 귀하에게 천직이니 전업하면 평생 후회하게 됩니다. 그러나 건강이 문제입니다. 신장이 매우 좋지 않으니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으세요. 38세 때 성혼이 이뤄지며 상대는 범띠나 뱀띠 중에 있습니다.

 

정민희
여·1977년 4월26일 사시생

문> 남편이 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됐습니다. 최근 1973년 6월 유시생의 한 남자를 알게 됐습니다. 양심의 가책과 남편에 대한 죄의식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귀하는 심성이 착해 복을 받아야 마땅한 분이나, 주어진 운명이 때로는 가혹하기도 합니다. 귀하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남편 복이 없습니다. 남편이 비록 불구가 되기는 했으나 평생의 운명이니 함께 살아가는 길 밖에는 다른 길이 없으며 외간 남자와는 평생 함께하지 못합니다. 외간 남자와는 순간적인 행복감 정도가 있을 뿐 그 이상은 없으니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앞으로 완구, 가구, 유기점 등으로 많은 재산을 모으게 됩니다. 가정에 충실해 미래의 불행을 자초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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