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세르방 슈레베르 저 / 중앙북스 / 1만3000원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30가지 마음 챙김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다>.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뇌종양 선고를 받고 꾸준한 노력과 치료를 통해 완치되었지만, 뇌종양이 재발해 투병 끝에 작고한 저자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담백하고 솔직한 30편의 이야기를 통해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죽음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이며, 이를 부정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잘 준비하는 것이 삶과 이별하는 가장 아름다운 ‘웰 다잉’의 자세임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