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비밀조직이?

2020.09.04 10:58:22 호수 1286호

회사에 비밀조직이?



중견업체 A사에서 ‘비밀조직’이 꾸려져 움직이고 있다고.

조직도에도 등장하지 않는 이곳은 다름 아닌 댓글부대.

자사 제품에 대한 후기가 좋지 않을 경우, 해당 조직이 투입돼 말끔하게 정리해 놓는다고.

내부 직원들조차 이 사실을 아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전언.

 

각본 없는 사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9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일부 당원의 막말에 대해 사과하고 묘역 앞에서 무릎을 꿇음.

모 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당일 김 위원장이 무릎 꿇는 것은 아무도 몰랐다고 함.

함께 동행한 의원조차도 갑자기 김 위원장이 앞에서 무릎을 꿇는 바람에 덩달아 함께 꿇어야 했다고. 

 

당협위원장의 갑질

당협위원장이 시도의원을 상대로 갑질을 하는 사례가 발생한다고.

운전기사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표적.

몇 시까지 자신을 태우러 오라는 식의 주문을 한다고.

당협위원장이 공천권을 쥐고 있어 시도의원들은 거부하지 못하는 상황. 

 

상장하면 퇴사? 

유가증권 상장을 노리는 A사가 직원들의 퇴사를 걱정한다는 소문.


상장이 이뤄지고 주가가 오르면 자사주를 받은 직원들의 이탈이 가속화 될 수 있기 때문.

자사주는 상장 후 1년간 매매할 수 없어 재직 중인 상태에서는 거래가 불가능.

실제로 상장 시기에 맞춰 퇴사를 실행에 옮기는 직원들이 상당수일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이미 회사에 계속 남아있는 이유는 상장 때문이라는 게 직원들 사이의 공공연한 비밀처럼 인식된다는 후문.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한 게임사의 사장이 소위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로 유명하다고.

게임의 원화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작은 아이콘 하나까지 일일이 보고 “이거 2픽셀 옮겨”라고 할 정도.

이 때문에 개발자들이 진저리를 친다고.

이런 사장의 오지랖 때문에 줏대 있게 자기주장 하는 사람은 남아날 수 없는 구조라고.

 


틈새 노린 술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난 19일부터 클럽과 노래방, 뷔페, PC방 등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

갈 데가 없는 이들을 노려 서울 한 번화가에 술집을 오픈.

코로나가 무색할 만큼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는 후문.

특히 제주도 풍의 인테리어로 꾸며 여행을 못가는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준다고.

 

미꾸라지 한 마리가∼

어딜 가나 극성팬이 문제.

한 아이돌 멤버의 ‘일당백’ 팬들이 비판받고 있음.

우리 애(?)에 대해 부정적인 글이 올라오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초토화를 만든다고.

인기 멤버에 비해 팬 수는 적은데 독하기로는 최고라 다른 팬들도 절레절레 한다는 후문.

해당 멤버는 팬들의 독기(?)를 믿고 더 나댄다고.

 

임신한 아내 몰래 바람 핀 스타 배우

정상급 스타 배우 부부가 이혼 위기에 처했다는 후문.

그 이유로 둘째 아이를 임신한 사이 남편 A가 B 몰래 바람을 피우다 걸렸기 때문이라고.

임신 때문에 힘들어하던 B를 두고, 다른 여자를 만난 게 최근 드러났다고.

최근 둘째 아이를 출산한 B는 드라마로 복귀 시동을 걸었고, 남편 A는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두 사람의 이혼은 시간문제라는 게 관계자들의 생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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