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교통사고(사진=심은진 트위터)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가수 심은진이 교통사고 후 경찰을 비난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겨 '연예인 특권의식'이라며 뭇매를 맞고 있다.
심은진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전! 교통사고! 성수남단사거리! 상대방의 신호위반! 근데 정말 깜짝 놀랐는데, 내가 운전한 건 아니라 그랫을 수 있지만 나 왜 안 아프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동승자 인적사항 달라는 강남경찰서 아저씨 말에 괜히 일 크게 될까봐 인적사항 알려드리기 전에 나의 신분을 밝히고 가만히 있으려고 했더니 전화통화 거부하시는 경찰아저씨! 솔직히 좀 그래요! 피해자 전화는 받아주셔야죠~ 제가 설마 사과박스라도 보내겠어요?"라고 불쾌해했다.
아울러 "강남경찰서 아저씨! 정말 실망이에요! 난 보상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오늘 피해 입은 것에 대한 인적사항! 다들 아시잖아요! 경찰서엔 원래 기자님들이 밤낮으로 포진해 계신다는거! 별거 아닌걸로 일 크게 만들기 싫어서 그냥 괜찮다고 말하려 했는데 경찰아저씨는 거부해버리시는군요'라며 '정말 민중의 지팡이 이십니다. 피해자의 전화통화도 안받아주시는 당신들은 정말 대단한 민중의 지팡이이시군요! 억울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사고낸 그 청년보다 강남경찰서 그 경찰아저씨가 더 밉네요"라고 전했다.
심은진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법대로 집행한 경찰관을 왜 비난하나" "연예인이면 만사형통인가, 이건 무슨 특권의식인가" "본인이 일을 더 크게 만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