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영 삿대질 봉변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방송인 안선영 삿대질 봉변이 화제다.
안선영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겪은 황당한 일"이라며 삿대질녀와의 어처구니없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호텔 수영장을 찾은 안선영은 수영장 화장실에서 한 여성과 마주쳤다. 안선영을 본 삿대질녀는 다짜고짜 안선영에게 반말을 하며 삿대질을 했다.
안선영은 "수영장 화장실에서 마주친 내 또래(혹은 어린듯한) 여자. 거울로 눈이 마주치자 코 앞에다 손가락질로 '안선영?'이라고 했고 미소를 지었더니 대뜸 '맞잖아!'라며 언성을 높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안선영은 "왜 반말이세요?'라고 반문하자 이 여성은 "아 그게 아니라 안선영 맞잖아요!'라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며 "난 또 방송 보고 키 엄청 큰 줄 알았네"라고 말했다.
안선영은 삿대질녀의 최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안선영은 "헐. 결국 아까 그 삿대질녀 이제 보니 애들까지 데리고 온 부부 동반 4커플 테이블. 애들도 있는데 술 취해 깨고 부수고 수영장서 비명 지르고 신나게 물놀이 하시다 호텔 직원분께 끌려나가심. 가다가 안 간다고 드러눕고 참 애들 데리고 와 뭐하시는 건지"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