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였어요” 출동하니 자해 소동

2020.06.19 11:54:24 호수 127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새벽 시간대 오피스텔서 여성을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경찰에 자수를 한 뒤 흉기로 자해를 해 인근 병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신고한 뒤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체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입원한 A씨는 이날 오전 현재 생명에는 지장은 없으며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서 수술을 받고 회복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A씨와 피해자의 관계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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