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전동킥보드 몰아

2020.05.14 16:47:20 호수 127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자 3명이 잇달아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음주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운행한 20대 3명을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54분경 부산 남구서 음주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운행하던 중 순찰 중이던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한 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추격해 검거했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전해졌다.

B씨는 2일 0시29분경 해운대구서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상태로, C씨는 같은 날 0시38분경 수영구서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정지 수준인 상태로 각각 전동킥보드를 탄 혐의다. 

경찰에 적발된 3명 모두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이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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