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의 방문자들>에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한 번쯤은 직간접적으로 겪어나 듣거나 보았을 여섯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소설이라는 그늘 아래 놓인 픽션이라고 단정하기에는 너무도 우리 이야기 같은 페미니즘 테마소설집이다. 2년 전 독자들을 만났던 <현남 오빠에게>의 후속작으로 기획된 이번 소설집은 2018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과 2019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박민정의 최신작, 2018년 신동엽문학상 수상자이자 <질문 있습니다>로 문단 내 성폭력 문제를 촉발한 시인 김현의 소설, 데뷔작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SNS를 뒤흔든 장류진의 소설 등 모두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