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흔들바위?

2012.07.02 10:35:42 호수 0호

민주통합당의 대권주자 빅3가 연일 ‘박근혜 흔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먼저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포문을 열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5일 “왕의 딸인 박근혜는 민주적 소통 능력을 찾을 수 없고 네트워크에서 민주주의도 없다. 박근혜는 뼛속까지 특권층”이라고 공격했다. 다음 날인 26일 손학규 고문은 박 전 위원장을 겨냥해 “(새누리당은) 박근혜 위원장의 말 한마디나 눈치 하나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권위주의적인 의사결정 구조”라고 지적했다. 27일에는 문재인 상임고문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선예비후보 관훈토론회에서 “박근혜는 청와대공주로 독재권력 핵심에 있었다”고 대놓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나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40%대 ‘바윗돌 지지율’은 흔들림이 없는 모양새다. 별다른 반응이나 대응도 없어 야권 대권주자들의 속만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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