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유방암 항암 화학치료 효과 예측 입증

2018.11.26 10:08:08 호수 1194호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인 진스웰(GenesWell™) BCT에 대한 추가 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유방암 항암화학요법의 치료 효과 예측에 대한 진스웰 BCT 검사의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진스웰 BCT는 조기 유방암 환자 중 호르몬 수용체 양성(ER+ 및/또는 PR+), HER2 음성이며 림프절 전이 3개 이하인 환자를 대상으로 10년 내 재발 및 전이 위험도를 예측하는 검사로 2016년 식약처로부터 3등급 체외진단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제품이다. 해당 검사는 유방암의 재발 및 전이 위험도에 따라 환자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분류함으로써 항암 화학치료 결정의 보조적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조기 유방암 환자를 진스웰 BCT 결과에 따라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후, 각각 호르몬 단독요법 시행군과 호르몬과 항암화학치료 병용요법 시행군으로 치료법을 나누어 분석했다. 그 결과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들은 수술 후 항암 화학치료 없이 호르몬 치료만 한 군에 대비해 호르몬/항암화학치료 병용요법을 실시한 군에서 생존율이 개선되지 않았다. 따라서 저위험군에서 호르몬 단독요법은 호르몬/항암화학치료 병용요법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셈이다. 



맞춤형 치료 삶의 질↑·약제비 부담↓

반면 고위험군의 경우 항암화학치료를 받은 그룹과 받지 않은 그룹 간 생존율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호르몬제 복용 및 항암 화학치료의 병행요법은 이러한 치료 자체만으로도 환자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기력저하는 물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진스웰 BCT는 해당 연구결과를 통해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항암 화학치료를 병용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위험이나 약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문영호 젠큐릭스의 생산연구개발본부장은 “특히나 이번 연구결과는 진스웰 BCT의 위험군 분류에 따른 항암 화학치료효과를 입증함으로써 항암치료요법 선택에 보조적 지표로서 그 가치를 증명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진스웰 BCT를 통한 조기 유방암의 맞춤형 치료로 인해 유방암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약제비 부담을 줄이는 재정적 효과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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