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21일, 고용노동부 주관하는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를 아산캠퍼스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이 직접 호서대를 방문해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정책과 청년일자리대책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호서대 학생들을 포함해 나사렛대·남서울대·백석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한국기술교육대 등 지역 대학서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호서대 학생댄스동아리 ‘끼춤’의 식전 공연과 안형렬 교수의 축가에 이어 호서대 이철성 총장과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 권호안 천안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기념촬영을 갖고 진행됐다.
청년멘토 진로특강에서는 JTBC <말하는대로> K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에서 활동한 스피치 코칭 전문가 이민호 제이라이프스쿨 대표가 ‘운명을 바꾸는 말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일자리대책의 주요 내용과 추진 현황, 2019년 중점 추진 방향, 일자리 관련 지원정책들을 소개했으며, 학생들은 ‘장관과의 대화’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면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재갑 장관은 “호서대서 직접 청년들을 만나보니 일자리 문제와 정부의 청년 정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느꼈다”며 “온라인 청년센터를 통해 청년들이 정부 정책을 보다 쉽게 접하고, 편리하게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3~4년간 청년고용 상황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도 청년일자리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