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국제적 행사로 자리 잡아

2012.05.31 11:57:06 호수 0호

유네스코에서 대한민국, 세계문화예술교육 주도 국가로 위상 강화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유네스코와 한국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2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유네스코 본부 공식 기념 행사」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재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 유네스코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 국가별 유네스코 상주대표단(대사급)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본부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5월 23일에 개최되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첫 번째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기념하는 공식행사이다. 경제성장만 부각되던 한국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다른 국가에 제시하고 주도함으로써 세계 속의 문화예술교육의 주도 국가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식 기념 행사에서는 예술꽃씨앗학교 학생들의 국악 공연과 한국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주간 선포식에 앞서 마련된 학술 심포지엄에 200여 명의 권역별, 국가별 대표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박재은 원장은 ‘서울어젠다 : 예술교육 발전목표’ 채택 이후 이행 실적 및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서울 어젠다를 보다 발전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 수립, 전략 실행을 위한 추진체계와 향후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이 자리를 통해 보다 많은 나라에서 ‘서울어젠다’에 동참하고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은 지역 생활문화공동체를 회복하고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시민의 창의력 증진에 기여할 것”며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이 전 세계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펼쳐진 2012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학교와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300여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시민들과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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