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수사 본격화‥성폭행 촬영까지?

2012.04.16 11:39:19 호수 0호

[일요시사=최현영 기자]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 장 모씨(51)를 조사 중인 서울강남경찰서는 연예기획사 대표 장 씨를 소속사 연예인 지망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간 등)로 13일 구속했다. 이보다 앞서 장 씨는 지난 10일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장씨는 2010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강남구 청담동 기획사 사무실 등에서 가수를 지망하는 여성 연습생과 신인 연기자 등 6명을 10여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피해자 가운데 2명의 미성년자가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장씨가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에게 피해 연습생을 성폭행하라고 강요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장씨가 성관계 장면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남겼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미 장씨 체포과정에서 사무실 폐쇄회로(CC)TV 영상과 통화내역 등을 증거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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