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에 일침 날린 이정희

2012.04.06 16:29:18 호수 0호

“MB 가장 비도덕적 정권으로 기억될 것”

[일요시사=홍정순 기자] 4·11총선이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인천남구갑 야권단일후보 김성진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며 ‘정권심판론’에 불을 질렀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주안역을 방문해 “민간인 불법사찰·거짓말 정권·이명박 정권을 반드시 국민의 손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김 후보 유세차량에 올라 “지난 4년 우리 국민들은 너무 고통스러웠다.



4월11일은 이명박-새누리당을 심판하는 날이며, 남구 주민들이 야권단일후보에게 표를 모아주실 때만 이명박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또 “민간인 불법사찰 80%가 노무현 정부 때 이뤄졌다는 것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청와대가 말하는 80%의 문건은 대부분 경찰의 내부 감찰이나 인사 동향 등 단순보고 문건이다.

이명박 정부는 김제동·김미화씨 등 연예인까지 불법적으로 사찰하면서 밤에 약을 먹지 않으면 잠조차 잘 수 없는 비상식의 사회로 만들고 있다”며 “정부가 스스로 민간인들에게 무차별적인 불법사찰을 감행한다면 군사독재정부와 무엇이 다른가? 이것은 자유, 평등, 인권이라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성토했다.

이 대표는 이어 “국민들은 이 정권을 역대 가장 비도덕적 정권으로 기억할 것이다”며 “남구 주민의 손으로 야권단일후보 기호4번 김성진 후보를 당선시켜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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