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김성수 기자] 현대산업개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아이콘트롤스와 아이서비스는 기부를 얼마나 할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이콘트롤스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2002년과 2009년, 2010년에만 기부하고 이외엔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았다. 각각 4억원, 3억원, 2억1000만원을 기부금으로 냈는데, 이는 매출의 0.6%, 0.4%, 0.3% 수준에 불과하다.
아이서비스는 2010년 1억41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역시 매출의 0.1%에 지나지 않은 금액이다. 2009년엔 매출 대비 0.2%에 해당하는 1억93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