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상습 성추행 40대 과외교사 실형

2012.03.19 15:06:06 호수 0호

16살 여고생 제자 만지다가…

[일요시사=강의지 기자] 교사들의 학생 성추행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과외 교사의 성추행 사건까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위현석)는 자신이 가르치는 과외교습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송모(46)씨에 대해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초 성추행 뒤 피해자에게 이 일을 발설하지 말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후 추행 사실이 알려지지 않자 차츰 추행의 정도를 높여간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송씨는 가정방문 수학 과외교사로, 자신에게 과외를 받던 A(당시 16세)양 집에서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A양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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