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의 7대 망언’ 확산

2012.01.02 10:44:42 호수 0호

‘망언 시리즈’ 인터넷 넘실넘실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소방서 통화사건’으로 그동안의 망언 시리즈가 완성됐다는 글이 퍼지고 있다. 한 네티즌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김문수의 7대 망언’은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007년 삼성전자 대표와 양해각서 체결식 때 “삼성을 뒷받침하는 것이 공직의 책무”라고 밝혔고 이어 2009년 부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때 “일본의 식민지가 안됐다면 오늘의 한국이 있었을까”라는 발언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 신년인사회 때는 소방헬기를 타고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08년 경기도청 월례조회 때 “효순이 미선이 사고는 도로협소가 문제인데 반미운동으로 악용하고 변질하고 있다”고 밝혔고 2010년 대한민국 건국의 재조명 강연회 때는 “MB는, 박정희-세종-정조 다 합쳐도 반만년 역사에서 최고”라고 치켜세운 것이 망언시리즈에 뽑혔다.

지난해 6월 최고경연자 조찬회에서는 “춘향전은 변사또가 춘향이 따먹는 이야기”라 발언해 파문이 있었고 이번 119센터에 전화해 “경기도지사 김문수입니다. 도지사가 누구냐고 묻는데 답을 안 해”하고 발언해 2011년이 가기 전에 7대 망언을 완성하게 됐다고 힐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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