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기름 속 심장 보호하는 성분 있다

2011.11.28 11:18:52 호수 0호

마늘기름 속 성분이 심장수술 중과 심장마비 후 혹은 심부전 치료 시 필요한 심장을 보호하는 성분을 배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농도의 황화수소는 오래 전부터 심장손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같이 불안정한 휘발성성분이 치료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애모리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마늘 기름 속 성분인 디아릴 3황화물(DATS: diallyl trisulfide)이 황화수소의 이로움을 심장에 전달하는 방법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쥐의 관상동맥을 45분간 막아 심장마비를 유발한 후 혈액순환이 회복되기 직전 디아릴 3황화물을 투여했다.

연구결과 디아릴 3황화물이 손상된 심장조직 영역을 61%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소공급이 차단되거나 혈액순환이 차단되면 미토콘드리아가 손상을 입고 이 같은 미토콘드리아 소실은 세포괴사를 유발하는데 이번 연구결과 디아릴 3황화물이 일시적으로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억제해 미토콘드리아를 보존하고 반응성산소종 생성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진들이 디아릴 3황화물을 황화수소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 여러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연구팀은 “추가로 황화수소를 배출하는 경구용 활성 약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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