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는 있어도 마침표는 없다

2011.10.17 14:54:38 호수 0호

쉽게 생각하자! 그리고 도전하자!


임수열 저 / 지상사 / 1만3500원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생각하며 현재진행형 삶을 사는 저자 임수열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 가득한 삶의 이야기 <쉼표는 있어도 마침표는 없다>.

우리네 삶에서 가장 아름다워야 할 20~30대 청춘을 수많은 우여곡절로 보낸 저자가 파란만장한 삶속에서 터득한 사람 대하는 법, 사랑하는 법, 쉽게 생각하는 법, 도전하는 법, 그리고 성공하는 법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임수열, 다소 낯선 이름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그의 방랑기가 길었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10여 년전만 해도 연일 신문과 방송에 오르내리며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인물이다. 서울역 노숙자에서 결혼정보회사 CEO로 변신하여 기발한 아이디어와 이벤트로 숱한 화제를 뿌렸고, 역경을 이겨낸 성공스토리를 듣기 위한 강연 요청도 쇄도했었다. 그러나 더 큰 성공 앞에서 비극이 찾아왔고, 그렇게 그는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그런 그가 7년이라는 방랑의 시간을 끝내고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비극의 아픔을 딛고 더욱 자유롭고 굳건해진 모습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임수열의 인생은 도전, 그것도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한 도전의 연속이었다. 그에게 불가능은 고정관념일 뿐이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궁리하는 과정이 그가 쏟아낸 수많은 기발한 아이디어의 원천이었다. 때로는 기발함을 넘어 파격적인 아이디어로 국정원과 경찰의 경고와 조사까지 받고, 이슈메이커로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창의적’이라는 찬사를 들은 저변에는 바로 불가능에 대한 도전이 있었다.

주변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때마다 저자는 고 정주영 회장의 “해보기는 해봤어?”라는 말을 떠올렸다고 한다. 기존의 생각과 방법으로는 불가능하지만, 꼭 이루고 말겠다는 집념과 자신감을 가지고 방법을 궁리하고 시도하다 보면 어느새 불가능의 벽은 무너지고 창의적인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저자는 말한다. 생각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다. 유치해도 좋고 엉뚱해도 좋으니 다른 사람의 평가에 연연하지 말고 생각의 폭을 넓혀보면 그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샘솟을 것이라고.

지금 실의와 좌절에 빠져 있거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면, 저자 임수열의 인생을 살짝 들여다보자. 절망의 나락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두려움 없는 도전정신으로 역경을 헤쳐온 그의 삶이 꿈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