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40분경 광주의 한 아파트서 부인 B씨와 금전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둔기로 B씨를 때린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인을 살해하고 3시간 뒤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숨진 B씨는 광주의 한 구청 공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