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께 제자 B(17)양을 경기도 시흥시의 한 모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A씨는 이날 영화를 보던 중 B양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은 B양이 자신의 언니에게 교사였던 A씨가 성폭행 하려한 사실과 강제추행 등을 알리자 화가 난 언니가 A씨가 근무하는 학교에 찾아가 강하게 항의하면서 들통 났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순간 눈에 뭔가 씌었다”며 “나중에 울고 있는 아이를 보니 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