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박근혜, 정국현안 함구 비판받아야”

2011.09.04 23:05:00 호수 0호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면 인지도 오를 것
PK에 2KM(김정길ㆍ김두관ㆍ문재인) 있어

민주당 소속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정국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달 30일 대전시 유성구 수통골에서 지지자 100여명과 산행을 마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국민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 여당의 유력한 대권주자가 이에 대해 한마디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전 장관은 대선 출마 시사후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저의 단점은 인지도가 낮은 것이지만 그래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야권후보 중 상위권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인지도가 높아지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내년 4월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그는 “내년 총선 때 부산에서 출마해 야당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며 “가요계에 2PM과 2AM이 있듯이 부산ㆍ경남에는 2KM(김정길ㆍ김두관ㆍ문재인)이 있는데, 2KM이 힘을 모아 바람을 일으키면 절반 이상의 의석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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