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아들 위협한 황당한 아버지

2011.09.04 23:05:00 호수 0호

“자식 놈이 아비 말 안 들어서…”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2일 중학생 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아버지 김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쯤 울산 중구 자신의 집에 술을 마시고 들어가 컴퓨터 게임을 하는 중학생 아들에게 “게임을 그만 하고 이쪽으로 오라”고 말했으나 아들이 거부하자 흉기로 위협하고, 이를 말리던 아내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술을 마시고 부인과 아들을 못살게 구는 일이 많았다”며 “견디다 못한 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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